[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밀집도 최소화 조치 준수를 위해 17일은 1학년, 18일은 2학년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을 조정해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진단하고 수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1만2913명(재학생 1만2557명, 검정고시·졸업생 356명), 1,2학년 학력평가는 2만3647명이 각각 응시한다.
모의평가 응시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나 방역 대책 또는 의심 증상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페이지(https://icsat.kice.re.kr)에 답안을 16일 오전 11시 20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 제출하면 채점해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전체 성적에는 포함하지 않고, 시험 당일 응시자 집단의 채점 결과(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를 참고해 별도로 산출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재택 응시자를 위해 시간표에 맞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www.gsat.re.kr)에 문제지를 탑재하고 학생들은 이를 다운로드 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시험지 일괄배부를 통해 자율 시험으로 참여할 수 있다.
1,2학년 학력평가의 경우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정답지와 해설지를 시험실에서 바로 제공하며, 3학년 모의평가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 종료시간에 맞추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에 문제와 정답을 공개한다.
학력평가 성적 결과는 오는 10월 14일 10시부터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출력하여 제공하며 모의평가는 평가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성적 자료를 10월 16일 9시부터 학교 및 접수처에서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입실부터 퇴실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며 "수험생들이 수능 대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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