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4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30)씨와 B(44)씨가 각각 화상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4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1대를 투입, 1시간 30분만에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께 인천 남동구 한 화장품제조공장에서 불이나 2명이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9.14 hjk01@newspim.com |
화재 당시 공장에서는 위험 물질로 분류되는 '브롬산나트륨'을 보관용 탱크에 혼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장품 제조를 위해 위험물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완전진화가 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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