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2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9시간여만에 꺼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폐기물처리업체 선별장· 하역장 건물과 실내에 있던 , 폐기물 선별기·압축기 등이 타 2억5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현장[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9.14 hjk01@newspim.com |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관 230여명과 차량 등 장비 86대를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고 9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처리업체 야적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재활용품 등에 붙은 불을 일일이 끄느라 완전진화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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