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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자산운용사 순익, 전기대비 2.7배 급증…운용자산도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06:00

금감원, 2020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자산운용회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7배 급증하고 운용자산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2분기중 순이익은 3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94억원(169.4%) 증가하고 전년동기보다는 1042억원(48.9%) 늘어났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올해 6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186조5000억원으로 3월말대비 37조1000억원(3.2%)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000억원으로 3월말에 비해 각각 22조8000억원(3.5%), 14조3000억원(2.9%) 증가했다.

공모펀드가 260조6000억원으로 3월말보다 19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로 MMF, 파생형이 증가한 반면 주식형은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421조20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특히 특별자산, 재간접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MMF는 크게 감소했다.

회사 수는 6월말 309개사로 3월말보다 9개사 증가했다. 공모운용사 75개사, 전문사모운용사 234개사로 전분기대비 전문사모운용사만 9개사 증가했다.

309개사중 189사가 흑자, 120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38.8%로 전분기보다 22.5%p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 불안정에 대비해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펀드수탁고 추이 및 자금유출입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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