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20명 감염'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교인 고발…예배사실 은폐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2:21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2:22

"교회 간 적 없다" 허위 진술 후 줄줄이 확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집단감염 진앙지인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와 교인 2명 등 총 3명을 고발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16일 대면 예배를 봤으면서도 역학조사에서 예배 사실을 숨기는 등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6일 서울시는 지난 4일 강동구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뒤인 5일 동료 1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콜센터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와 강동구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콜센터 빌딩. 2020.09.06 pangbin@newspim.com

고발된 교인들은 역학조사관들이 '종교는 있냐', '교회는 다니냐'고 묻자 "종교는 기독교지만 교회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허위 진술했다.

목사는 교인과 아내의 확진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지난달 15일 인천 기도 모임 참석 다음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했다.

이로써 당시 예배에 참석한 25명 중 9명이 확진됐고 2차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고발된 교인의 남편(대전 206번)이 코로나19 치료 중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대전 206번 확진자는 폐렴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치료 11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박정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주민들께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과 집단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