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日 인사들, 김정은에 '건강 축원' 꽃바구니..일각선 와병설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정권 수립일 앞두고 각국 축전 공개
北 지도자에 건강 기원....정권 기념일 화환으로는 이례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 인사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꽃바구니를 보내고 북한 정권 수립일 72주년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건강을 기원한다"는 문구를 적어 주목된다. 통상 정권 기념일에 보내는 축하화환에 지도자의 건강이나 장수를 기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친북한측 외국인사들의 이 같은 격려 문구를 놓고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2주년을 앞두고 중국항일혁명열사 장울화가족,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 지지 일본위원회, 일조국교정상화 조기실현을 요구하는 시민연대 오사카, 진달래아동기금 회장 진달래 싸파리니, 일본 히로시마슈도대학 명예교수 히시끼 가즈요시가 꽃바구니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각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등의 글발이 모셔져있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이 외에도 세계 각국 인사들이 보낸 축전과 화환을 잇따라 소개했다.

알리 봉고 옹딤바 가봉공화국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인 9일을 앞두고 가봉공화국정부와 인민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고 적었다.

요웨이 카구타 무쎄베니 우간다공화국 대통령도 지난달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돌을 맞아 우간다공화국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 외에도 ▲콩고민주주의공화국 ▲바레인왕국 ▲미얀마연방공화국 ▲몬테네그로(쯔르나고라) ▲산 마리노 공화국 ▲니카라과공화국 ▲타지키스탄 공화국 ▲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 등에서 김 위원장에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