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에 거주하는 A(60대) 씨 등 주민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부천 213번 확진자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강동에 사는 B(40대) 씨와 C(60대) 씨는 각각 경기 파주 확진자, 서울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에 사는 10대 고등학생 D군은 지난 24일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전날 검사를코로나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모인 E(40대) 씨도 함께 확진됐다.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전 운영 안내[안내문=경기 부천시] 2020.08.26 hjk01@newspim.com |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도당동 주민 F(10대) 군은 초등학생으로 D군, E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D군이 등교한 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어제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F군이 다닌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오늘 검사가 진행 중"이고 말했다.
이외에 확진자 3명은 각각 20대, 60대, 70대로 송내동과 고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두 발열 또는 기침 등 증상을 보이다가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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