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부, 황태포, 시금치 등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충북 충주 무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을 만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결제하며 상인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설 민심을 청취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문은 설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민생 행보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이 대통령 부부는 황태포, 시금치, 곶감과 깐밤 등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했다. 즉석에서 백도라지와 마른 멸치, 배추전 등을 즉석에서 맛보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모두 결제했다.
이 대통령 부부에게 더덕을 판매한 상인은 웃으며 "덕분에 마수걸이를 한다"며 "오늘 장사가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상인들도 "힘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고생 많으시다"며 인사했다.
김 여사가 물건을 고르는 사이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장사는 잘 되느냐. 곧 설인데 어떠시냐"고 물었다. 정육점 사장은 "대목 때는 잘되는 편이지만 차례 지내는 집이 줄어 구이용 고기가 많이 나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천장 등을 둘러보며 정비사업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시장 내 백반집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는데, 식사를 함께한 김병호 상인회장과 식당 주인 부부에게 시장 정비사업, 전통시장 현황 등을 물었다.
충북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무학시장은 1970년대 초반 무허가 노점상이 운집하자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1978년 현재의 충주무학시장 터에 점포를 열고 영업을 개시하도록 허가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