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적 발생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학생 건강검진을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신체의 발달상황, 건강조사 및 별도검사 중 소변, 시력검사는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8.24 syp2035@newspim.com |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생 건강검사 추진이 어려워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다만 고등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별도검사 중 결핵검사는 학교 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우려가 높아 1학년을 포함해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과 관련하여 각급 학교의 학생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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