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에서 일가족을 코로나19에 전염시킨 수원 13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졌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수원시] 2020.08.20 jungwoo@newspim.com |
이날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135번 확진자는 권선구 능실초등학교에서 함께 일하는 교원으로 알려진 수원-146 확진자 A(권선구 금곡동 거주) 씨로부터 첫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A씨로부터 135번 확진자와 가족 3명을 포함해 A씨 남편인 화성 송린초 교원(안산-67번), 용인 백현초 교원(용인-237번), 평택 60대 여성(평택-192번) 등 7명에게 전파됐다.
해당 교원들이 근무 중인 초등학교 3곳 등 4개 학교에서 등교 학생들이 귀가 조처되거나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됐다.
당초 A씨는 서울 구로구 1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12일부터 고열 등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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