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공작기계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 업체 스맥이 공작기계 수주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맥은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 진우엔지니어링과 총 70억원 규모의 CNC공작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로고=스맥] |
공급되는 장비는 베트남공장의 가공자동화 설비공정에 투입되며 국내 전자회사의 통신 및 스마트 기기 부품 가공을 위한 장비다.
이번 계약은 본 계약에 추가 잔여물량 협의를 포함하여 약 80억~90억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부터 국내는 물론,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맥 최영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가 줄었으나, 다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 상승 추세에 발맞춰 당사의 공작기계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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