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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부터 수리까지 '비대면'…수입차, 코로나19 속 이례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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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입차 판매 17.3%↑…국내 전체 판매 증가율의 2배
글로벌 경기위축 대비 소비 지속…BMW·아우디 비대면 구매 시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이례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8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은 12만8236대로 작년 같은 기간(10만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가 95만대로 작년 대비 6.6% 늘어난 데 비해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았다.

BMW코리아, 전자계약시스템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도입. BMW와 아우디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BMW코리아]

주요국과 비교해도 국내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미국(-23.4%), 유럽(-39.5%), 독일(-35%), 영국(-48.5%), 일본(-19.8%) 등 주요국 자동차 판매가 일제시 급감한 데 비해 국내 시장은 오히려 성장했다.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차 선호가 지속되는 것은 상대적인 경기 호조를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코로나19 유행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면서 비교적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었다. 덕분에 주요국 대비 경기 부진폭이 줄어들면서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 구매 수요가 빠르게 구매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들이 봉쇄령을 내리면서 자영업자들이 아예 영업을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고, 경기 자체가 안좋아졌다"며 "반면 한국은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 환경은 작년과 많이 달라지지는 않은 데 비해 오히려 방역 관점에서 자가용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국 상반기 자동차 판매 동향(단위: 만대, %)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여기에 수입차 업체들이 발빠르게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영향도 더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BMW와 아우디는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자동차 구매 상담부터 계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1위 수입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비대면 차량 수리 서비스를 확대했다.

BMW는 지난달부터 전자계약시스템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을 도입했다. 기존 서면 기반 서비스를 대체하는 계약 시스템으로,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시승, 계약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개인정보동의서나 계약서 등 전자문서 링크를 활용하면 영업사원 대면 없이 고객 휴대전화를 통해 비대면 계약이 가능하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5월 차량 상담과 구매가 가능한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업사원과 영상 상담 일정을 정해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벤츠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수리한 뒤 다시 원하는 장소로 전달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존에 보증기간이 남은 고객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 5월까지 모든 고객으로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재확산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입차업체들의 비대면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와 달리 국내는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있어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들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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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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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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