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입 및 낙석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의 복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이 구간 첫 상행 무궁화 1672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오전 6시 출발해 오전 8시 26분에 영주를 거쳐 오전 11시 25분 동해에 도착한다.
첫 하행 무궁화 1671열차는 16일 오전 6시 55분 동해에서 출발해 오전 9시 55분 영주를 거쳐 오전 12시 39분 동대구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충북선은 피해 규모가 크고, 태백선은 약화된 지반에서 낙선이 계속 발생해 운행재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일 운행 중단된 충북선(중단구간: 충주~제천)은 9월 이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2일 전 구간이 중단된 태백선(제천~동해)은 오는 19일 이후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선로 점검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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