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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용인 우리제일교회 60명 추가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엄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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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서도 14명 늘어…성가대, 소모임 등 마스크 착용 미흡
"수도권 확산세, 경각심 무뎌진 큰 위험 신호…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기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도 14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수도권에서 교회發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종교행사 관련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핵심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교인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60명(교인 58명,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24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4명(교인 12명,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정 본부장은 "교회와 선교회를 포함해서 수도권 내 7군데에서 대량의 집단발생이 진행되고 있다"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하게 착용했고, 특히 예배 및 성가대 그리고 소모임 등에 참여해 밀접하게 대화를 나누고, 또 종교시설 내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의 고위험행위가 있었다"고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교회 관련 외 서울에서는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장소에 있었던 이용객 4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추가 환자들의 역학조사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일가족 환자(3명)와 광진구 일가족 환자(5명)의 연관성이 확인돼 관련 집단사례로 분류했다. 이후 이날 추가로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통일상가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2명(부부) 발생 후 2명이 추가 확진(가족 2명)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신일유토빌 오피스텔)과 관련해 기확진자 1명이 추가 분류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죽전·대지고등학교와 관련해 격리 중인 학생 중 1명(죽전고 학생)이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기 파주시 일가족 및 커피전문점과 관련해서도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2명) 및 지인(1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가 이달 8일 방문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19~22시) 방문객 대상 검사결과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커피전문점에서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그 외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관련 접촉자에 대한 검사결과 4명(지인 1, 가족 2명, 가족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며, 감염경로 및 교내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중학교(성인반)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학생 6명, 가족 5명)이다. 마찬가지로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오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85명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많다"며 "유행 양상도 서울·경기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비율도 13%가 넘게 나타나고 있어, 지금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무증상·경증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져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 소모임 등을 통해 집단발병하고 이러한 집단발병이 학교와 어린이집, 직장, 시장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방학·휴가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그리고 대규모의 도심집회 등으로 증폭돼 발생하게 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그런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방대본은 이날 오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85명(0시 기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873명(해외유입 2618명)이다.

정 본부장은 "8월 중순인 지금, 방역망과 의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통제가 될지 아니면 통제 범위를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가야될지를 결정해야 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 수도권의 유행 확산세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거리두기 참여 강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큰 위험의 신호"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유행을 꺾고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이번 연휴에는 종교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 대규모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집회참석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어떤 형태로든지 사람 간의 모임은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족·지인 간의 식사나 회의 등의 모임도 최소화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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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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