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 대통령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에너지 휴전을 논의했다.
-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공격을 멈추면 우크라도 멈추겠다고 했다.
- 그는 12월 G20 계기 미·우·러 3자 회담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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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휴전' 및 미·우·러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두 사람이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에 대한 휴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에너지 휴전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미국 디젤(경유) 가격이 갤런당 6.50달러로 치솟자,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 부담을 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회동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에너지 휴전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격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받은 바는 없으며, 러시아가 멈춰야 우크라이나도 멈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대러 제재 법안을 언급하며 "러시아산 석유·가스 주요 수입국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은 러시아의 겨울철 에너지 격전을 막을 강력한 도구"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는 3자 대면 회담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과의 회담에 언제든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크렘린궁이 주장하는 '전쟁의 근본 원인 해결' 요구에 대해 "헛소리(bullshit)"라고 일축하고 조건 없는 평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 정상은 미 국방기업 레이시온과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현지 생산 라이선스 공여 문제 및 겨울철 방공망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라이선스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