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지진피해주민과 '포항 11.15 촉발 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포항시민 500여명이 1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포항 촉발지진 피해주민들에게 100% 피해구제할 것"을 요구하며 거리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들 피해주민들은 문재인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가 입법예고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시행령 개정안에 명시된 지급기준 한도.비율(70%) 규정 독소조항을 철폐해줄 것"을 요청했다. 피해주민들은 '호소문'을 김광진 정무수석실 비서관에게 전달했다.[사진=포항지진범대위]2020.08.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