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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감염병 상황시 '원격·등교수업 병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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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시민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가장 적절한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9세 이상 부산시민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에 관한 '2020년 제2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시교육청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시 적절한 교육방식을 묻는 설문에서 부산시민의 42%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꼽았다. 다음으로 '원격수업'(34.4%), '등교수업'(1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설문에 시민의 66.6%가 '타지역에 비해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27.5%는 '타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실시했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부산형 블렌디드 교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80.1%가'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생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선 시민의 92%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시민 63.3%가'가계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부산 교육정책에 대한 부산시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2.9%로, 부산교육 비전 및 방향에 대한 공감도도 73.5%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가족과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그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써던포스트에 의뢰해 유·무선전화로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 ±2.45%p(95% 신뢰수준)에 응답률 5.6%이다.

시교육청은 분기별 정기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 대해선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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