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종합2보] 상반기 경상수지 8년만에 최소...한은 "불안감의 터널 지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경상수지 191억불, 전망치 초과 달성
내국인 해외주식투자 역대 3위 증가폭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우리나라 경제 주축인 수출이 계속 부진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8년만에 최소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6월 경상수지가 8개월만에 최대 흑자를 시현했다. 한국은행은 "이제 불안감의 터널은 벗어났다"며 경기 반등을 조심스레 점쳤다.

한국은행은 상반기 경상수지(잠정)가 19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상반기(96억5000만달러) 이후 16반기만에 가장 적었다. 다만 당초 한은의 전망치인 170억달러를 웃돌았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0년 6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0.08.06 lovus23@newspim.com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가 240억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129억달러 감소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교역 부진으로 수출이 5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기인한다.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감소율은 3월 -0.2%, 4월 -24.3%, 5월 -23.7%, 6월 -10.9%을 기록했다. 이후 7월에는 -7%로 한자릿 수로 줄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축소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로 전세계 교역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IT기기나 의약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전지역 수출의 거래가 급감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는 작년보다 개선됐다. 여행수지는 출국자수가 입국자수 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48억6000만달러에서 올해 31억달러로 적자가 줄었다. 운송수지는 항공화물운송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적자규모가 전년 9억달러에서 2억3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7억달러에서 38억9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원화절하에 따른 배당유인 축소된게 이유다.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전년 34억2000만달러에서 3억1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한편, 6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작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4개월 연속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4억달러 축소되면서 5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1억4000만달러에서 12억6000만달러로 개선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감소로 1년전에 비해 3억3000만달러 줄어든 1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3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한은은 상반기 경상수지가 전망치인 170억달러를 상회한 주요 원인으로 수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을 꼽았다. 박양수 국장은 "당초 조사국이 서비스·본원소득·이전소득수지 부문에서 75억달러 적자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48억달러 적자에 그쳤다. 또한 6월부터 수출이 회복되면서 상품수지 악화가 (예상보다) 덜했다. 이로 인해 조사국의 전망치인 170억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은은 동시에 하반기 경상수지 개선을 전망하기도 했다. 박 국장은 "6월부터 대중국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7월들어 대미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굉장히 빠른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주요국 경기회복의 지연여부,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 등 상하방 요인이 같이 있지만 대체로 조사국의 전망경로를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몇 달간) 수출이 급감하면서 불안함을 느껴왔었는데 경계감을 완전히 막지 못할지라도 불안감의 터널정도는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170억달러, 하반기 400억달러, 연간으론 총 570억달러로 예측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 반등에 발맞춰 상반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대폭 늘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는 반기기준 역대 3위로 증가했다. 박 국장은 "국민들의 글로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개인투자자 중심의 해외투자가 많이 늘고 있다. 또 주요국들이 코로나에 대응해서 부양정책과 대책을 쓰면서 증시가 호조를 보이자 해외투자를 늘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6월 금융계정은 71억5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시현했으며 상반기 금융계정은 179억9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나타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