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오후 8시께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경비함정과 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고립된 장소는 저조시에는 해안선과 연결됐다가 만조시에는 해안선과 약 10m 가량 떨어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고립자 2명은 이날 오후 5시께 낚시하러 갯바위에 가서 물이 차오르는지 모르고 있다가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관계자는 "갯바위에 갈 때는 조석을 확인하고 수시로 주변상황을 관찰해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