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경남도는 2일 오전 10시 이후 지역내 해외입국자 중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5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149명이 퇴원했고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신규 경남 160번 확진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내국인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을 방문했고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다.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이동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했고, 이후 창원시 119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했다.
1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별도의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배우자 1명 뿐이다.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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