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다시 돌아온 '와인 붐'..."마트서 파는 3900원 와인, 맛도 놀랍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초저가 와인'을 필두로 국내 와인 시장이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증가세를 보인 와인 수입량은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정에서 즐기는 홈술・혼술(혼자서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와인 판매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와인을 매장에서 직접 주문・결제시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된 점도 와인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

와인 수입 동향. 2020.07.31 hj0308@newspim.com

◆와인 수입량 증가세...올해 사상 최대치 경신 예고

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기준 와인 수입량은 2만2062톤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5.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1억3480만 달러) 역시 같은 기간 4.79% 증가했다.

와인 수입량은 지난해 기준 4만3495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10여년 만에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과거 2000년대 중반 와인 바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와인이 인기를 끌었지만 2007년을 정점으로 와인 수입량은 3만톤을 넘지 못했다. 이후 2013년부터 조금씩 반등 기미를 보였고 최근 5년 간 수입규모와 수입액은 매년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와인 수입 국가별로 살펴보면 구대륙과 신대륙 와인 모두 인기다. 지난해 기준 대용량 수입을 제외한 2ℓ 이하의 용기에 넣은 와인 수입량 1위 국가는 칠레(1만292톤)다. 이어 스페인(5406톤). 프랑스(5013톤), 이탈리아(4543톤), 미국(2956톤) 순으로 나타났다.

칠레산 와인으로 대표되는 신대륙 와인은 품질이 고르고 생산량이 많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프랑스, 스페인 등 구대륙 와인은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생산지 별 맛이 달라 마니아 층이 형성돼있다.

도스코파스 리제르바. [사진=이마트] 2020.07.27 nrd8120@newspim.com

◆와인 3000억원 시대 일등 공신은?...이마트·롯데마트 초저가 경쟁 '활활'

재전성기를 맞은 와인 시장의 일등 공신은 단연 할인점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고 최근엔 3000원대 초저가와인까지 등장하며 와인 시장 저변을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이마트의 대표 대중 와인 '도스코파스(4900원)'는 출시 1년 만에 200만병이 팔리며 와인 인기를 실감케했다. 국내에서 연간 200만병이 팔린 와인은 도스코파스가 최초다.

도스코파스는 출시 후 이마트 주류 매출에서 와인 매출 순위는 3위까지 오르며 소주, 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스코파스 출시 후 와인 구매 고객도 36%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와인 종류를 2000여개 품목까지 늘리며 유통업계서 가장 많은 규모를 판매하고 있다. 도스코파스 출시 1주년을 맞아 후속작으로 품질을 더 높인 '도스코파스 리제르바(포르투갈산 레드블렌드)'를 8900원에 판매한다.

레알 푸엔테. [사진=롯데쇼핑] 2020.07.31 hj0308@newspim.com

이에 맞서 롯데마트는 지난 달 4000원대 초저가와인 벽을 깬 3900원 스페인 와인 '레알 푸엔테' 와인 2종을 내놨다. 출시 직후 2주만에 초도물량 절반인 20만병이 팔렸다. 이는 하루 평균 1만병씩 팔려나간 셈이다.

레알 푸엔테는 드라이 레드와 세미 스위트 2가지 종류이며 스페인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로 만든 와인으로 적당한 산도와 미디엄 바디가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50만병을 추가 주문해 레알 푸엔테 인기를 이어가면서 이 외 프랑스 와인 '레오 드 샹부스탱' 매그넘(1.5L・7900원), 칠레 와인 '나투아'(4900원) 등으로 초저가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 와인 MD는 "초저가 와인이 와인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칠레와 프랑스, 스페인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된 초저가 와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