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해외유입에 의한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지난 6월 15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23일 오전 10시 해외입국자 중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모두 140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3명이 입원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새로 확진된 경남 156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국내 거주지는 양산시이며 지난 6일 경남 143번 확진자와 함께 입국한 2명(누나·매형) 중 누나이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울산역에 도착했다.
이어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양산으로 이동한 뒤 지난 9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그간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21일 격리해제를 위해 검사를 실시한 뒤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156번 확진자의 발생으로 해외유입에 의한 총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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