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한국은행이 다음달부터 1년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총 34개사를 선정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 27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 9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은행은 통화안정계정 대상기관으로 자동 선정된다.

통안증권 경쟁입찰 대상기관은 농협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빠지고, KTB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신규 선정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은 카카오뱅크,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개사가 추가됐다. 증권대차 대상기관은 한국산업은행이 제외되고, 삼성증권이 추가됐다.
▲ 통안증권 경쟁입찰 대상기관(20개)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도이치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7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13개)
▲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27개) :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미즈호은행, 비엔피파리바은행, 아이엔지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18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9개)
▲ 증권대차 대상기관(9개) :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5개)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삼성생명보험(4개)
한편, 이번 대상기관 선정은 지난해 선정한 기관의 유효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진행한 것이다. 대상기관은 공개시장운영규정에 따라 통화안정증권 낙찰・유통 실적,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낙찰・거래 실적 및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했다는 한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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