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내수면 협업강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느슨해진 사업자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강경수상레저(논산시) △칠갑사니 수상레저체험장(청양군) △백마강 수상레저(부여군) 등 지역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8개소·기구 100대다.
사업장 점검 모습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0.07.21 gyun507@newspim.com |
지난 20일에는 논산시와 청양군 2개소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종사자 및 인명구조요원 배치여부, 보험증서 보험기간과 영업기간 일치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비상구조선 및 무동력수상레저기구 직접 승선해 복원성 여부 등 확인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요금표 게시상태·소화기 관리 및 비상구조선 번호판 상태 불량 등이 지적돼 현지시정 조치했다.
29일에는 부여군과 금산군 6개소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내 인명구조요원 적정 배치여부 및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 국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춰 점검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국민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안전수칙 준수 등 지자체와 협업강화를 통해 내수면의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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