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이 경북 경주시체육회를 압수수색했다.
21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구지검 수사관들이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경주시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팀 관련 서류와 컴퓨터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특별수사팀은 앞서 지난 17일 김규봉 전 감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대구지법에 청구했다.
김 전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장 장윤정 선수도 이번 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또 국회는 오는 22일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 각종 의혹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