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가 지난 17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발달장애인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8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0일 지역 내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및 단체 23곳이 모여 발달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구성된 '안성시 발달장애인 공유네트워크'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17일 안성시의회가 '안성시 발달장애인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왼쪽 여섯번째 신원주 의장).[사진=안성시의회] 2020.07.18 lsg0025@newspim.com |
안성시 발달장애인 공유네트워크는 장애인 초등 특수학교 설치,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신규설치, 공동생활가정 개인운영시설 운영비 및 인건비 현실화 등 11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원주 의장은 "발달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공유네트워크 측 박연숙 원장(시메온의 집, 공동생활가정)은 "의회에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황진택․ 박상순·송미찬 의원이 대표 발의해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안성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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