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6월 미국의 신규 주택 건설은 일부 주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17.3% 급증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와 빈곤층을 위해 식사와 원조를 공급하는 바워리 미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4월과 3월 급격한 하락에서 5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신규 주택 착공이 6월 계절 조정을 거친 후 연 118만6000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건설활동은 작년보다 4%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활동을 보여주는 건축허가 신청은 124만채로 2.1% 증가했다.
50년만에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주택 붐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가장 활발한 건설 시장 중 하나인 남부 지역의 코로나19 급증으로 신규 주택 착공이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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