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10대 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과제들을 발굴·연구해 법제화하는 등 정책실행을 위한 전 방위적 역할을 맡는다.
후반기 정책위원회를 이끌어갈 정책위원장은 이동현 의원(시흥4)이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조정식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위 국토정책전문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정책위원회를 함께 이끌어갈 정조위원장에는 △배수문(과천) △권락용(성남6) △김진일(하남1) △남운선(고양1) △손희정(파주2) △심민자(김포1) △황대호(수원4) 등으로 전반기 소속 상임위에서 뛰어난 의정활동 및 정책발굴 능력을 선보인 의원들 중심으로 선임됐다.
정책위원회는 향후 각 분야별로 정조위원장의 역할을 부여해 전문성을 갖고 정책발굴에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위원회 정기회의 및 (가칭)협치를 위한 정책조정회의 등의 운영을 통해 교섭단체 차원의 정책조정기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7명의 정조위원장님들과 함께 다양한 민생정책들을 발굴해 민주당이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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