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국내 33명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최대 확진자가 22명까지 발생했던 광주에서는 17일만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51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6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7일 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을 중단했다. 한편 서울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 검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위험도에 따라 순번을 받아 지정된 시립병원 7곳에서 누구나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0.06.08 pangbin@newspim.com |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78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282명으로 완치율은 90.9%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14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14건 중 7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이어 경기 4명, 전북 2명, 충북 1명 순이다.
해외유입 사례 19건 중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5명, 광주·대전 각각 1명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40만206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8만28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4289명이 검사 중이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