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국내 33명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최대 확진자가 22명까지 발생했던 광주에서는 17일만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51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78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282명으로 완치율은 90.9%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14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14건 중 7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이어 경기 4명, 전북 2명, 충북 1명 순이다.
해외유입 사례 19건 중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5명, 광주·대전 각각 1명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40만206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38만28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4289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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