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제조업 분야에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및 공급 시스템으로 제조 업체의 구인·구직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의 제조 산업 분야의 일자리 확충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이라는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07.12 hjk01@newspim.com |
앞서 인천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는 남동· 부평· 서구 등 3개 기초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제조산업에 일자리를 확충하고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제조업체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13일 부터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중장년 특수용접 양성과정'과 '청년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수용접 양성과정은 만40~60세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7월13일~10월8일까지, 'MES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7월13일~9월11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인력 미스매칭이 심각한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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