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도 부천시]2020.07.10 hjk01@newspim.com |
그는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174번 확진자인 30대 B씨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B씨의 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A씨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17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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