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라면세점이 9일 오후 2시부터 '신라트립'에서 면세 재고상품 3차 판매를 시작한다.
3차 판매에는 ▲로에베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의 상품 12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명품 시계 브랜드와 크리스털 브랜드를 추가해 상품 다양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로에베 해먹백, 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8,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 스와로브스키 진저뱅글 등이 있다.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다.
1·2차 때와 동일하게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신라트립' 메뉴 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 이전에 미리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가입한 후 이용하면 당일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이 판매하는 재고 상품은 신라인터넷면세점 명의의 자체 보증서가 발급된다.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 교환 및 환불도 가능하다. 교환은 동일 상품의 재고가 있을 경우 가능하며 동일 상품 품절일 경우 반품만 가능하다. AS는 신라인터넷면세점 고객센터 1:1 게시판 접수 후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등 2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600종을 판매했다.
1차 판매 때에는 시간당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을 기록하며 시작 3시간만에 절반 이상의 상품이 품절됐다. 2차 판매 때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판매 첫 날 '완판' 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