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8만원의 복지비용을 지급하는 '효드림 복지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에게 복지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인천시가 전국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인천 효드림복지카드 홍보 포스터[포스터이미지=인천시] 2020.07.08 hjk01@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75세 이상 노인 4만1000명이며, 지원금 8만원은 지역 화폐인 인천e음 카드 선불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복지카드는 건강, 위생, 여가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효드림 복지카드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당초 오는 10월 2일 효의날 시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조기 시행 된다.
효드림 복지카드 신청은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