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7일 "파주형 뉴딜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사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파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단연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 하는 최종환 파주시장.[사진=파주시] 2020.07.07 lkh@newspim.com |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비대면(Untact) 문화에 적합한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마케팅과 판매 방식 변화에 대한 관내 기업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와 운정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약속하는 한편, 지하철 3호선 및 대곡 소사선 파주 연장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구상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안전한 노선대를 확보하겠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병합 발전소 지하관통 노선에 대해 안전성 검증 용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기초지자체 최초 대북지원사업자 선정과 DMZ 평화의 길 개방 등 한반도 평화수도로의 도약,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등을 지난 2년의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지난 달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파주시민의 76%가 파주시정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주신 것에 대해 기쁨 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삶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담은 민선7기 핵심사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파주시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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