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2017년도부터 추진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은 서구만의 독특한 시책 사업이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07 kh10890@newspim.com |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환경을 배려한 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를 통한 친환경 식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포스터는 그림과 메시지를 8절지 또는 4절지에 세로작품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 총 3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특별상 3명으로 총 27명을 선정해 시상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작품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과 홍보 활동 시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학교에서 참여할 경우 일괄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소행정과(062-360-7323)로 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2017년도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 많은 호응이 있었던 만큼 올해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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