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425억원 투입…보건‧행정 복합타운 조성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정기 제2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로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대천1동사무소와 오는 2022년 명천택지개발지구로 이전 예정인 보령경찰서의 기존 부지를 이용 해 행정과 보건기능을 갖춘 행정복합 업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보령시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계획도 [사진=보령시] 2020.07.06 rai@newspim.com |
시는 오는 2024년까지 425억원을 투입해 통합지하주차장과 지상3층 A동, 지상4층 B동을 짓는다.
A동은 보건소, B동은 대천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주민문화교실(아트센터) 그리고 야외휴게공간 등 건물면적 1만1692.8㎡로 조성된다.
김동일 시장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원도심 공동화현상을 해결하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 행정 절차이행과 설계공모 등 공사착공 전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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