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에서 대형 상수관로 누수 사고로 4일 오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미추홀구 숭의동 과 중구 전지역(영종· 항동7가제외)이 단수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는 3일 이 같은 단수 내용을 알리고 단수 후 통수 시 일시적으로 탁수(濁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 대형상수도관 누수현장[사진=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2020.07.03 hjk01@newspim.com |
중부사업소는 저수조를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이날 밤 11시전 인입 밸브를 일시 차단, 탁수 유입을 막고 공사가 끝난 후에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고 밸브를 열어 사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
전날 낮 12시께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 상수도관 교체 공사중 인근에 묻혀 있는 사용하지 않는 노후 된 600㎜ 대형 상수관로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중부사업소는 누수가 발생한 노후관을 교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단수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로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수도관 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시 즉시 중부수도사업소(전화 032-720-3360, 3362)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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