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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달러 동반 강세…"연준 금리인하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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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이 4월 물가·소매판매 지표 강세로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지고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다고 했다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463%로 소폭 하락했으나 단기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이어가며 인플레 위험을 반영했다고 했다
  • 중동 긴장과 미중 정상회담, 영국 정치 불안 등이 환율·유가·파운드화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엔화 약세와 달러/원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PPI·수입물가 급등에 인플레 우려 재확산
10년물 금리 11개월 최고 후 숨고르기…달러는 4일째 상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가 14일(현지시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물가 지표가 잇따라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지고 추가 긴축 가능성까지 부각된 영향이다.

다만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기록한 11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소폭 후퇴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데다 주요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1.6bp 하락한 4.463%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한때 4.50%까지 치솟으며 2025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5.15 koinwon@newspim.com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4bp 상승한 3.994%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간 수익률 격차는 46.7bp로 축소됐다.

FHN파이낸셜의 거시 전략가 윌 컴퍼놀은 "높은 원자재 가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과정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마지막 직전 단계"라며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주요 기술적 구간에 도달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 "인플레 여전히 최대 위험"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 급등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수입물가 역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연료 가격은 최근 4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매판매도 견조했다.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증가했지만, 노동시장 안정세를 흔들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코페이의 수석 시장 전략가 칼 샤모타는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중하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행동은 다르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미국 경제는 여러 도전 속에서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안정적"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역시 "디스인플레이션 재개 이전에 한두 차례 추가적인 '뜨거운(hot)' 물가 지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시장, 금리인하 기대 사실상 포기

시장에서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는 분위기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오는 12월 연준 회의에서 최소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36.9%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22.5%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37% 상승한 98.83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 말 이후 가장 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29% 하락한 1.1676달러를 기록했다. 엔화 대비 달러는 0.22% 상승한 158.19엔을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마스 가즈유키 정책위원은 경제 둔화 조짐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를 신속히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 추가 긴축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파운드화는 0.94% 급락한 1.33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정부 내 핵심 인사가 사임하면서 정치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5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0.27% 오른 1493.50원을 기록했다.

◆ 중동 긴장·미중 정상회담도 변수

중동 긴장 역시 시장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란 국영 매체가 최근 약 3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이란 불가침 협정 제안 가능성을 보도한 이후에는 유가와 달러화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외교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 개막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대만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양국 관계가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취임 직전 연준 이사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워시 의장을 위한 연준 이사회 공석을 만들기 위한 절차적 조치로 해석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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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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