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전남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고 2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미래 Young農人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달 4일과 8월 10~14일 총 74시간 동안 이뤄진다.
미래영농교육 [사진=전남교육청] 2020.07.01 yb2580@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기능숙달 교육을 탈피해 전문 농업 실무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환경서비스, 농업생산시설 제어와 농공응용, 융복합 농기업, 농축산물 가공 분야로 나눠 학생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순천대학교의 첨단 실험실습실을 활용해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 농업기술 및 현장 전문기술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순천대학교 강대구 교수는 "농업교육 최초로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농산업을 사전에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미래 영농인 양성과정이 농업계고 특성화고에서 우수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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