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역별로 구성된 학부모회 네트워크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고등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대입 수험생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30명에게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진로상담 [사진=전남교육청] 2020.06.23 yb2580@newspim.com |
상담은 대학입시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소속 현직 고등학교 교사 10명이 담당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평 학부모회 네트워크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전남도교육청에 요청해 마련됐다. 중등교육과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했다.
도교육청의 정책기획과 학부모업무담당자와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함평교육지원청의 협업을 통해 성사된 부서 간 협업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상담 과정에서 지역사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학부모들은 멀리서 온 기숙사생 학부모를 우선 배려하는 시민성을 발휘해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김현숙 함평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생들의 대학입시 준비가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전문적인 상담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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