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비디아이, 美엘리슨 임상3상 췌장암 등 평가가치 6000억원 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비디아이가 인수 협상 막바지에 들어간 미국의 신약개발 업체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 평가를 완료한 결과 6000억원의 평가 금액이 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신약 물질들은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임상이 진행 중으로 △췌장암 △폐암 △소아 골육종 △뇌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들 파이프라인에 대해 평가기관이 위험조정 순 현재가치 기법을 활용해 평가한 결과 잠정가치는 약 5억달러(한화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산정됐다.

비디아이 CI [사진=비디아이]

비디아이 관계자는 "5억달러의 가치는 평가기관이 위험조정 순 현재 가치 법을 적용해 평가한 결과로 바이오 사업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치료 예상 비율과 특수 환자 비율 그리고 임상시험 성공 확률 등의 리스크가 반영된 높은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됐다"며 "할인율이 높을수록 평가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치를 측정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리슨의 파이프라인이 대부분 희귀의약품이기 때문에 세금감면과 독점 판매권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높다"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비디아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췌장암 2차 치료제인 '글루포사미드'는 미 FDA 최종 승인 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한 단일 2차 치료제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FDA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특정 임상계획평가(SPA) 허가를 획득해 FDA의 연구 지원도 확보했다.

엘리슨은 이미 획득한 패스트트랙을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글루포사미드의 신약 판매허가(NDA)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한국의 대웅제약과 중국, 이스라엘 제약사들과 총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 수익도 확정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가운데 'ILC(Inhaled Lipid-Comlexed Cisplatin)'는 소아 골육종과 폐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엘리슨은 소아 골육종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폐도 전이에 대한 치료 약물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흡입식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FDA 최종 승인이 될 경우 시장에 나온 유일한 흡입식 항암제가 될 전망이다.

소아 골육종 치료를 위한 임상 2상은 이미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임상 3상을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품 판매가 진행되면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폐암을 적응증으로 진행 중인 임상 2상은 2022년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뇌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DBD(Dibromoducitol)'는 두뇌 혈관을 통과하는 경구용 항암제다. 현재 단일 요법으로 임상 2상까지 완료했으며 2022년까지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