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전광훈, 재판서 표적수사 주장…담당 경찰 "절차대로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로서 수사관, 전광훈 목사 첫 재판서 법정증언
전광훈, 국민참여재판 요청…재판부 "기한 지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광화문 집회 등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목사가 수사기관의 '표적수사'를 주장했으나 담당 경찰관은 법정에 나와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1차 공판에 출석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자신이 이끄는 문재인 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2019년 12월 2일~2020년 1월 12일 광화문 광장 집회 또는 기도회에서 5차례 확성장치를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2020.06.29 dlsgur9757@newspim.com

전 목사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표적수사로 공소제기 자체가 불법"이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재판부는 전 목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러 당시 수사 과정이 적법했는지에 대해 증인신문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전 목사에 대한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고발 사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고발 사건 △고소인 B씨의 고발 사건 △지난 1월 21일 기독자유당 전당대회 관련 경찰 인지 사건 등 총 4건을 병합 수사했다.

A씨는 해당 사건을 배당받게 된 경위에 대해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접수한 사건은 일반 고소사건 순번으로 저에게 배당됐다. 서울시 선관위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지휘가 내려와 다시 순번을 배당받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고발 사건은 기존 사건과 연관이 있어 수사를 진행하던 저에게 병합 사건으로 배당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사건과 무관한 국가기관이나 사회단체로부터 수사 내용, 결론 등과 관련해 간섭이나 부당한 지시·압력을 받은 사실이 있냐'는 검찰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A씨가 전 목사를 수사하면서 작성한 여러 수사보고서에 대해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유튜브 채널 '너와나 TV'에 올라온 자료를 통해 집회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증거로 첨부했다"며 동영상 취득 과정에서 공권력을 이용하거나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 1월 21일 전 목사가 전당대회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은 별도로 제보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기존 고발 사건을 수사하다가 행사가 있다고 해서 확인한 것"이라며 "경찰 인지 사건으로 검찰에 병합 수사하겠다고 요청해 승인을 얻었다"고 했다.

전 목사 측 변호인은 이날 증인신문에 앞서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당초 공소장과 함께 국민참여재판 안내서를 송달했고 기한 내에 서면을 제출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따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봤다"며 전 목사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공판준비기일이 종결되거나 1회 공판기일이 열린 이후에는 종전 의사를 바꿀 수 없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1월 12일 사이 4·15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16년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해 집행유예가 확정돼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당시 서울 광화문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확성기를 이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우파정당을 지지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10월 9일 집회에서 '대통령은 간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같은해 12월 28일 집회에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발언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3월 구속기소됐으나 주거지 제한과 보증급 납입 등 조건으로 보석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