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건강검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40세 이상의 순천 시민으로, 간염 고위험군을 우선 지원한다. 검사 지원 항목은 B형 간염 바이러스(항원,항체), C형 간염 바이러스(항체)의 유무이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당해 연도 국가건강검진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순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순천시] 2020.06.26 wh7112@newspim.com |
순천시는 통계상 간염 환자의 간염 인지율이 B형 간염 보균자는 48%, C형 간염 보균자는 28%로 낮아, 이번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유소견자는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 지속적인 간암 검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순천시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간염과 간암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식습관 개선, 절주, 금연등을 생활화해야 간암을 예방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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