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민자치회는 6·25 7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와 주민자치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주암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조국 수호와 나라 사랑의 참뜻을 보여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암면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 모습 [사진=순천시] 2020.06.24 wh7112@newspim.com |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무공을 세우고, 후손들에게 조국 수호와 나라 사랑의 참뜻을 보여준 주암면 창촌리 정성운씨 외 18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지속적으로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6·25 참전용사 정성운 씨는 "매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전용사가 줄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주암면민들이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매년 보은행사를 개최해 주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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