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트럼프, 코로나19 진앙지 애리조나 유세 강행...'털사 악몽' 지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 질서 강조, 시위대·경찰 싸잡아 비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무모한 짓"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COVID-19)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멕시코접경지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불법 이민을 방지하는 국경장벽 설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애리조나에서 유세를 강행한 것은, 오클라호마 털사의 유세 흥행실패를 만회하려는 트럼프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에서 선거유세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시위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기 위해 "좌익세력이 미국은 혼란으로 몰아넣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맹세했다.

피닉스에 모인 수천명의 젊은층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법질서유지를 강조한 것은, 예상보다 적은 참가자가 모였던 오클라호마 털사 유세의 썰렁한 분위기를 뒤집기 위한 몸부림으로 비쳐졌다.

트럼프는 특히 미국 제19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동상을 철거하려 했던 지난 월요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시애틀에 설정된 자치지역을 지목하면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아니라 자신이 백악관에 계속 있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자들과 가혹행위 경찰을 싸잡아 "우리 역사와 가치관과 미국시민이 존중하는 모든 것을 미워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결코 좌익세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 때 애리조나 주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이번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섰다. 애리조나는 지지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지역인 것이다.

유세에 앞서 트럼프는 섭씨 38도 이상 올라가는 산 루이스에 있는 국경장벽을 찾아가 그 자리에서 국경장벽 200마일을 기념하는 기념패에 사인을 했다. 앞서 국경수비대 등과의 좌담회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는 "멕시코와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역사상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리조나는 이날 35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불어 중증환자와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환자수도 기록적이었다. 지난 5월 15일에 봉쇄령을 해제한 후 애리조나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누적 확진자수가 5만명이 넘고 사망자도 1300명이나 되는 시점에 애리조나 유세를 펼치는 트럼프 측을 '무모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피닉스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젊은이에게 고한다'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6.24 007@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