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해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경기 화성시가 이번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성장 중인 스웨덴과 국제 협력의 장을 열었다.
화성시-스웨덴 스마트시티 교류행사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사진=화성시] 2020.06.23 jungwoo@newspim.com |
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화성시가 공동주최로 마련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스웨덴을 방문해 직접 스마트시티의 기관과 시설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다"며 "스웨덴이 보유한 선진 사례와 화성시의 우수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5G, 자율주행차,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와 전시회가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교류행사는 화성시와 스웨덴의 스마트도시를 소개하고 관련 스마트기술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웨덴의 스마트 산업 및 도시'를 주제로 스웨덴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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