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종인, '속리산 법주사 칩거' 주호영 직접 찾아가 복귀 설득

기사입력 : 2020년06월21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6월21일 11: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위원장 "조속히 원내 복귀해달라"
김성원 "두 분이 향후 정국운영도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내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날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 법주사로 찾아가 주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 등을 논의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송언석 비서실장, 박덕흠 의원도 배석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법주사에서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 [사진=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페이스북]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대표가 향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국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나누셨다"고 전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는 그간의 수많은 고민과 마음 고생탓에 얼굴은 조금 상한 듯 보였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유있는 모습이었다"며 "혹여 심신의 피로로 몸이 상하시지 않았는지 걱정이었는데 너무나 다행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 외교로 많은 국민들께서 큰 걱정을 하고 계신다. 그리고 코로나 19 사태로 국민 생존권의 위협은 물론 경제위기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그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른 폭염이 몰려와 연일 무더운 날씨 만큼이나 어렵고 힘들고 답답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불교 화염경 구절을 인용, "강은 물을 버려야 바다로 간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얻는다"며 "위기를 딛고 일어나기 위해서, 여야가 힘을 합쳐 협치하고 상생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더 이상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자세가 아닌, 더 큰 대의(大義)를 위해 비우고 채우는 순리(順理)의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힘줘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표결에 반발에 사의을 표명한 뒤 칩거에 들어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