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만난 초선 의원, 안보 상임위 정상화 주장 "국민 여론 있는데 고민"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5:24

"與, 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프레임 씌워…자괴감 느낀다"
"원 구성, 여당의 태도변화 없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만난 일부 초선 의원이 최근 높아진 북한발 안보 위기 속에서 안보 관련 상임위의 정상화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에 의하면 일부 초선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안보 위기 속에서 주무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나 국방위원회 등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밝힌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leehs@newspim.com

다만 배 대변인은 "저희는 일하고 싶지만, 민주당에서 일할 수 없도록 하는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외교·안보·국방에 시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당내 특위 회의를 하고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교안보와 관련해 시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에 저희 나름대로 외교안보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매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며 "꼭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여야가 협력해서 함께 논의하는 틀을 만들면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헌정 사상 이렇게 (일방적으로) 야당 의원들을 상임위에 강제배정한 사례가 없었고, 13대 국회 이후 여야 원구성은 의회 원칙이었다"며 "오늘 다행스럽게 본회의가 취소됐지만, 여당의 태도변화 없이는 어떤 식으로 참여하게 될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5일 선출한 6개 상임위원장 외 12개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박 의장은 "야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뤄달라"고 본회의를 뒤로 미뤘다. 그러면서 "합의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라고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