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원장이 첫 행보 장소로 경기 수원시 매산시장을 찾았다. 또 경기도상인연합회(경상연) 16개 시장 상인회장들과 함께 상인들과 소통하는 정담회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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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18일 경기 수원시 매산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경상원] |
19일 경상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 원장은 직원들과 수원 매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격려하고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필품, 과일 등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산시장에서 견과류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재난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앞으로가 걱정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수원역전 지하도상가 상인회 교육장을 찾아 경기상인연합회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를 통해 경상원에서 진행 중인 사업 소개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 매니저들의 고용기간, 재난기본소득 하나로마트 사용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홍우 경상원장은 "민선7기 첫 신설기관으로서 경상원이 생겨난 이유는 삶의 벼랑으로 내몰려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삶의 눈물과 한숨을 함께 닦아내기 위함"이라며 "경상원 모두가 상인분들과 함께 코로나19와 비대면 경제 등의 어려움을 돌파해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