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점검 결과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2:02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2:0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SDGs) 지표 및 실행과제를 점검한 '2020 보고서'를 발간, 정책의 선순환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지속가능목표 추진 경과(보고서 책자 15쪽) [사진=수원시] 2020.06.19 jungwoo@newspim.com

수원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실행과제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과 성과 점검을 진행해 2020 수원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이란 2015년 9월 UN총회에서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로 합의한 의제로, 인간과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경제발전・사회 안정과 통합・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 11월 시민과 함께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동선언하고,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이듬해인 2018년 11월 수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가 10대 목표 152개 과제를 합의한 뒤 2019년 2월 100대 실행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민·관이 합동 선언한 이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중간 점검을 진행해 그 결과를 도형 등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152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에서는 노력필요가 25개, 미흡 38개, 보통 55개, 우수 31개, 매우우수 3개 등으로 분류됐다.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지표는 △좋은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률 △산업혁신의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관련 예산 지원 △녹색상품의 구매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녹색삭품 구매율 등이 꼽힌다.

반면 △나눔햇빛발전소 에너지 사회환원 조성액 △수원시 관내 생물다양성 교육 채택 학급 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거버넌스 운영 횟수 등은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회 분야에서 수원시 행복지수, 성평등교육의 질적 강화, 문화향유 및 시민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표, 동별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지표 등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를 시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고서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